클레어스, 美 ‘얼타’ 입점… 해외 유통채널 확장 박차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는 자사의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어스가 미국 뷰티 유통업체인 얼타(Ulta) 온라인몰에 입점했다고 17일 전했다.

클레어스는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자사몰에 많은 소비자를 유입시키는 것은 물론, 아마존, 아이허브, 예스스타일 등의 대형 판매 채널에도 다수 제품을 베스트셀러로 올렸다.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며 신뢰를 쌓아온 클레어스의 인기는 오프라인으로도 금세 확장됐다.

클레어스 ‘비타민드롭’은 지난해 국내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했고, 미국 패션·뷰티 편집숍 어반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 리스트를 꼽는 Top rated에 랭크됐다.

클레어스는 미국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유통 채널들에 입점해 있다. 리볼브(Revolve)와 라일리 로즈(Riley Rose), 리키스 엔와이씨(Ricky's NYC)가 대표적이다. 유통업계의 오프라인 매장 철수가 잇따르는 요즘,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클레어스의 사례는 의미가 있다.

클레어스는 미국 외에도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꾸준히 신규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서유럽 스페인을 기점으로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 등 북유럽까지 활발하게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영국 셀프리지(Selfridge’s) 백화점과 유럽 뷰티스토어 룩판타스틱(Lookfantastic) 온라인 채널 등 영국을 시작으로 동유럽까지 판매를 전개할 계획이다.

클레어스 해외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는 위시컴퍼니 손혜진 매니저는 “이번 얼타 입점은 클레어스의 최대 해외 유통 채널인 미국 시장에서의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혜란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