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우수 인공신장실' 2회 연속 인증

만성신부전환자의 혈액투석 증가로 환자 우선 투석 환경 평가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 및 실시하는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2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우수 인공신장실은 대한신장학회가 시행하는 의료질 관리 프로그램으로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준수해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평가 항목으로는 투석 전문의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횟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등 인력 부분과 인공신장실 시설 및 장비, 수질검사, 투석 과정, 윤리성, 의무 기록 및 보고 등 대한신장학회의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우수 인공신장실로 인증된다.

내과 김민지 과장은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제도가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의료질 향상을 위해 올해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만성신부전환자의 혈액투석 증가에 따라 환자 우선의 질 높은 투석 환경을 위해 인공신장센터 전문의 및 간호사들이 노력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대한신장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는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에 97.9점을 받아 2017년부터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고, 전체 평균 점수는 83.1점이며 인증기간은 2022년 3월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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