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협력병원 초청간담회' 성료

지역사회 개원의 원장들과 지속적 협력체계 구축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29일 본관 4층 옥외정원(마루공원)과 한마음홀에서 '2019 협력병원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협력병원 초청간담회는 지역사회 개원의 원장들과의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진 간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활성화함으로써 최상의 환자 진료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다. 초청간담회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 협력병원 초청인사 60여명과 병원 주요보직자 센터장 및 임상과장 4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학적 교류가 이루어졌다.

1부 행사는 옥외공원인 마루공원에 설치된 야외테이블에서 다과와 음료 등을 마시며 자유롭게 환담을 나누었다. 이후 본 행사장인 한마음홀로 자리를 옮겨 각 센터, 진료과별로 긴밀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준비된 저녁 만찬을 나누며 참석자 간 친목을 다지는 교류의 시간을 나눴다.

본 행사는 △오철영 진료부원장이 '병원 및 특성화센터 소개' △이용범 대외협력실장이 '진료 의뢰/되의뢰 서비스 현황과 및 진료정보교류사업 현황 소개' △박성훈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신속대응팀(RRS) 현황 및 소개' 발표를 통해 협력병원과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했다.

이용범 대외협력실장(정형외과 교수)은 "협력병원에서 고위험 환자분들을 적기에 상급종합병원에 의뢰해 주셔서 안전하게 고난이도 치료를 할 수 있다"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센터, 진료정보교류사업, 신속대응팀 등이 잘 이루어져 기관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의료의 질과 효율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의료 질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발맞추며 지역사회 병원들이 상생하기 위해선 병상 및 의료기기 등에 대한 과잉투자를 자제하고 현 자원의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료협약체계에 따른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가 하나로 연계될 수 있도록 활발하게 교류하도록 힘쓰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