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은 최근 이정주 병원장을 비롯해 2018-2019 신진연구자 25명 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책연구과제 수행 신진연구자 간담회를 열고 연구과제 수행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지원책, 연구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이정주 병원장은 "서울에 위치한 빅5 병원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전체 의료비 수익의 35%를 차지하고 있고 이 같은 병원들은 진료수익만으로 자체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진료수익만으로 선진병원이 되는 시대에서 벗어나 연구영역을 활성화하여 나아가는 것이 소망이다. 앞으로는 진료보다는 연구다"며, "젊은 교수들에게 연구수행과 관련하여 도움을 주고자 해외연수 기회 등 지원책을 준비 중이며 연구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주 병원장은 "신진연구자들의 연구에 대한 열의에서 희망을 보았고, 신진연구자의 발전이 부산대학교병원의 발전“이라며 격려했다.
부산대병원 국책과제 수행자 중 임상교수 이하 신진연구자의 비율은 2017년 31%, 2018년 43.6%, 2019년 현재 55%로 그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신진연구자들이 역량을 발휘해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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