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2019 보건복지부 전공의 수련환경평가’ 실시

전공의 교육수련 프로그램 바탕으로 SCI급 학술지에 논문 등재되기도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4일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로부터 ‘2019년도 전공의 수련환경평가’를 실시했다.

전공의 수련환경평가는 전문의가 되기 위한 인턴 및 레지던트 교육을 담당하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교육수련 환경과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를 실시하는 위원은 반장 1명과 학회 2명, 행정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순으로 평가가 진행됐는데 평가항목은 병원 현황, 전공의법에 따른 수련병원 지정기준 유지 여부 등 병원 운영 체계와 수련교육 현황, 수련규칙 이행 여부, 수련 전문과목별 평가, 인턴 순환 수련 실적 및 계획, 전공의 만족도 등이 있다.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은 “대동병원은 38년간 전공의 수련을 시작해 환자 치료는 물론 최적의 수련 환경과 전문 의료인 배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와 개선 사항을 토대로 보다 나은 수련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동병원은 1981년 수련병원으로 지정돼 현재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레지던트와 인턴을 수련하고 있으며 원내·외 학술활동 지원, 임상 연구, 전문의 독자적인 진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의의 적절한 평가와 피드백을 갖춘 교육수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런 교육수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난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이호준은 수련 중 SCI급 학술지인 'Joumal of medical lnternet research’를 비롯한 학술지에 총 4편의 논문을 기고하는 등 업적을 인정받아 2018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되기도 했다.

한편 대동병원 설립자인 故 박영섭 박사는 1967년 학교법인 화봉학원을 발족해 1970년 대동간호학교(현. 대동대학교)를 설립하여 전공의 수련교육은 물론 간호대 학생 및 보건 의료 전문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자질 향상 교육을 실시하며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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