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힘찬병원, 경기 여주에서 ‘찾아가는 진료’ 실시

농번기를 맞아 바쁜 농사일과 개인적인 형편 상의 이유로 아픈 몸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는 농업인들이 많다.

부평힘찬병원(병원장 서동현)은 5일 경기 여주시 능서면 복지회관에 이동진료소를 열어 250명에게 검진의 기회를 제공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농업인 구현에 일조하기 위한 찾아가는 진료 활동을 진행했다.

부평힘찬병원 서병선 원장(신경외과 전문의)과 박종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를 비롯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2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여주 지역 어르신들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했다. X-ray 검사 후 관절, 척추 전문의 진료뿐만 아니라 간섭파전류치료기(ICT), 적외선치료기(IR), 공기압치료기(Air) 등 다양한 치료장비들을 현장에 동원하여 수준 높은 물리치료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4년 부평힘찬병원은 능서농협과 우호관계 협약을 체결하여 여주 지역 주민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해왔다. 여러 차례 방문해 지역민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치료 제공 및 생활 속 관절 척추 건강관리법 교육도 실시했다. 무엇보다 병원에서만 가능한 다양한 장비들을 투입해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임은 물론, 체계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평힘찬병원 서병선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농업일의 특성상 허리가 굽은 분들이 진료소를 많이 찾았는데, 척추관협착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많이 뵈었다”며 “통증 치료로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고, 물리치료 후 고마워하시는 모습에 크게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힘찬병원은 의료 취약 지역을 찾아가 지역 어르신을 돌보는 ‘찾아가는 진료’를 통해 농업인 관절〮척추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의료 낙후화 국가의 환자를 초청해 수술하는 나눔의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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