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약사회(회장 고영일)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경북 5개 보건단체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활동에는 고영일 회장을 비롯하여 손귀옥 부회장과 유영아 총무위원장, 장영자 여약사위원장 등 7명의 단원이 참가하여 연인원 2,585명을 대상으로 무료 투약을 실시, 의료봉사활동을 펴고 돌아왔다.
경북약사회와 경북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등 5개 보건단체가 올해로써 일곱 번째 캄보디아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펴왔는데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각 과별로 환자들의 진료와 함께 치료와 투약 등을 위해 총 75명이 참가했다.
약사회는 고혈압, 당뇨, 위장, 향진균제, 영양제 등 7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3일간 2,585명에게 각 5일분씩 투약했다.
고영일 회장은 “진료에 참여하는 의사와의 사전 협의로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3일간 많은 환자들을 투약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으며 처방전 접수부터 조제, 투약, 복약지도 등 일사분란하게 실시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전하고 "특히 현지 한국어 대학생의 통역도 있었지만 현지인과 소통하기 위해 한국어로 번역해 미리 메모해 놓는 등 열정적으로 각자가 맡은 바 책무를 다했기에 환자들의 처방전 접수대기 시 번호표를 만들어 활용한 것이 혼란과 투약시간을 많이 단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원 및 회원은 다음과 같다.
고영일 경북약사회장, 손귀옥 부회장, 유영하 총무위원장, 장영자 여약위원장, 김경옥(구미. 백초약국), 이소현(구미. 호수약국), 이승석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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