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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남성의 올바른 남성 사용 설명서

보건신문bokuennews@bokuennews.com / 2019.10.24 13:07:31

초고령 시대가 진입했음을 비뇨기과 진료실에서도 확실히 느낄 수가 있다. 오래전 필자가 비뇨기과 개업 당시만 해도 70대 후반이나 80대의 노인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 받는 경우는 아주 드물게 볼 수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정말로 많은 80대의 노인들이 발기부전 치료제를 처방 받거나 발기보형물 수술 등을 상담 받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가 있다.

이러한 초고령 시대에서 남성의 성기능 관리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일까?

필자는 지하상가를 걷다가 80대전후의 노인분이 힘들게 지팡이에 의존하면서 걸어가시다가 짧은 치마를 입고 서 있는 젊고 예쁜 여자를 한참동안 쳐다보는 모습을 뒤편에서 보면서 비뇨기과 의사로서 느끼는 바가 새삼 있었다.

남성의 성적기능은 그야말로 죽을 때까지 계속 지속되는 영원한 생리현상이다. 그러한 생리현상은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지속되게 되어 있으며, 예쁜 여자를 보면 시선이 돌아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인 것이다.

그러한 성욕이 유지되어 있는 고령남성에게 본인의 음경이 발기되고 강직도가 유지되는 것은 단순한 성생활을 영위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즉, 본인만의 사적인 공간에서 야한 장면을 보거나, 야한 생각을 했을 때 본인의 음경이 강하게 지속될 때 삶의 활력과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본인이 스스로가 느낄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반면, 어떠한 외부자극에도 발기가 되지 않는 순간에 그 고령의 남성은 극도의 스트레스와 함께 생활의 활력이 현저히 저하되게 됨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건강에도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치게 된다.

85세 노인이 계속 일주일에 2알의 발기부전 치료제를 계속 처방 받아 가서 성기능이 너무 왕성하시다고 말씀드리니, 부인과 사별한지는 이미 수년이 흘렀지만, 단지 발기가 강하게 된 음경을 보면서 본인은 기분이 좋아지고, 온몸에도 기운이 넘치는 것을 느낀다고 말씀하셨다.

고령 남성에게서 발기된 음경은 그야말로 삶의 활력과 건강함을 대변해주는 가장 큰 요소일수가 있는 것이다.

필자는 올바른 초고령 남성 사용 수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발기부전이 음경자체의 위축에 의한 기질성이 대부분 원인이다.

2.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을 최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약 복용을 주저하거나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시간경과에 따라서 발기부전 치료가 아주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3. 발기부전 치료는 단순히 질환치료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차원이다.

4. 절대 다른 고령 남성의 과장된 성기능을 듣고 자신과 비교하면 안 된다.

5. 여성 파트너가 없는 경우에도 주기적인 자위행위로서 음경 자체를 자극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6. 비뇨기과 의사의 철저한 조언에 의한 치료를 따라야지, 본인이 임의로 과도한 자양강정제를 섭취하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7. 성행위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심한 운동직후나 과도한 흥분상태에서는 성행위를 삼가는 것이 좋다.

8. 성행위시에는 시간을 단축시켜서 성행위의 양보다는 성행위의 질을 더욱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9.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에도 만족할 치료효과가 발생하지 않으면, 음경 발기보형물 시술을 시행 받는다. 음경 발기보형물은 치아 임플란트 시술처럼 인공음경 시술의 개념으로 80대 연령층은 가장 적합한 치료개념이 될 수 있다.

10.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기간은 평생개념으로 도입해서 꾸준한 치료를 함으로서 음경 재생 개념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원장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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