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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관절강 내 약물주입으로 손상된 연골 회복

[질병탐구/ 퇴행성관절염] 약물치료

홍유식 기자hongysig@bokuennews.com / 2019.11.04 09:36:26

소화기 계통 부작용 신중한 투약 필요

약물치료는 수십 종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방법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가 있으며 대부분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계열의 약물이다. 관절염 약은 진통 효과 외에 소염의 효과가 있으며 종류별로 지속시간이나 부작용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러나 장기 투여의 가능성이 있으며 소화기 계통 및 응고 기전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의사의 처방에 따른 신중한 투약이 필요하다.

또한 다른 치료보다 방법이 간편하지만 경증 환자에게만 해당되며 약을 꾸준히 먹지 않으면 효과가 지속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면 관절강에 히알루론산이나 스테로이드를 주입한다. 이 방법도 1년에 2~4차례 시술이 필요하고 통증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소화기 계통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새로운 기전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 약제들의 경우에도 심혈관 계통 부작용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사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다양한 마약성 진통제제는 보다 강력한 진통 작용을 보이지만, 나이가 많은 환자들에게서 변비, 의식 혼동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최근에 연골의 파괴 방지와 생성에 관여한다고 주장되는 약물들이 건강 보조 식품의 일종으로 사용되고 있다. 가장 흔히 쓰이는 것이 글루코사민, 황산 콘드로이친 등으로 이들은 소위 연골 성분의 생성을 자극한다는 이론적인 장점을 지니며 일부 증명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장기 복용에도 큰 부작용 없이 일정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근래에 관절연골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부의 약품들이 사용될 수 있다. 이는 관절의 활액 생성을 증가시키고 점도를 개선하여 윤활 작용을 하는 것으로서 관절 연골의 다른 구성성분 생합성에 필요한 물질을 연골세포에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절강내 약물주입

관절강내에 주입하는 약물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방법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로 대표적으로 2가지다. 첫째로 스테로이드 주입으로, 염증 소견과 함께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이 발생한 경우 적용할 수 있다. 둘째로 최근에 많이 시행하는 하이알유론산 주다. 수주에서 수개월간 통증을 줄여주며 손상된 연골이 어느 정도 회복되는 소견을 보여준다고 보고하고 있다.

세포 성분이 바뀐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가 취소된 가운데 몇눈에 띄는 치료제가 출시되면서 골관절염 시장 점유에 나선 모습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된 휴온스의 자회사 휴메딕스가 개발한 1회 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원스는 휴메딕스의 독자적인 생체 고분자 응용 바이오 기술에, 골관절염 치료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인 히알루론산 생산기술을 접목한 3세대 골관절염 치료제다.

지난 1월 휴메딕스와 라이선스 및 공급판매 계약을 맺은 신풍제약 역시 지난 6하이알원샷이라는 이름으로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치료제를 출시했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히알루론산 치료제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끌어오렸다는 평가다. 이전까지 환자는 1주당 1회씩, 3~5회 이상 히알루론산 치료제를 연속 투여해야 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은 1회 투여로 최소 6개월 동안 약효가 유지된다.

한미약품의 히알루마지난 6월 파트너사인 테바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국내 주사용 골관절염 치료제가 미국에서 시판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2014년 테바와 12년간 15000만달러 규모의 히알루마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5월 히알루마의 품목허가를 최종 승인했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주사형 무릎골관절염치료제(SMUP-IA-01) 임상 1상을 서울대병원과 함께 시작했다. 이번 시험은 경증부터 인공관절 수술 이전단계의 무릎골관절염 환자가 대상이다. 12~18명의 환자를 모집해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 3개군으로 나눠 관절강에 1회 주사 투여 후 6개월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임상시험에서 치료제의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통증 및 염증 완화, 치료물질 분비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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