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나리니는 7일 고혈압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BENEFIT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3250명의 한국인 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실제 관찰 연구로 매일 네비보롤을 복용하는 것이 혈압 제어를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양호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24주간 네비보롤을 복용한 환자에서 평균 수축기 혈압이 11.0±20.6mmHg, 이완기 혈압은 6.6±13.8mmHg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신진호 교수는 “연령, 성별, 지저 체질량지수에 관계없이 혈압 조절에 대한 네비보롤의 효능을 입증했다”며 “네비보롤 효능은 신환 뿐 아니라 기존의 항고혈압 치료제에 대한 병용 요법으로 네비보롤을 적용한 환자에서도 관찰된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신환에 대한 단일요법으로 네비보롤을 투여하거나 RAS 차단제, CCB, RAS 차단제와 CCB를 병용하는 것을 포함해 기존의 항고혈압 치료제에 병용요법으로 네비보롤을 투여하는 경우 모두 효과는 크게 나타났다”며 “네비보롤 및 RAS 차단제, CCB 및 이뇨제를 병용함으로써 얻는 혈압 감소의 이점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다”고 밝혔다.
한국메나리니 의학부 박상원 상무는 “고혈압 환자에 대한 네비보롤의 효능은 잘 확립됐으나 BENEFIT 연구를 통해 동일한 효능을 최초로 대규모의 아시아 표본으로 입증했다”며 “이번 연구는 치료의 효능과 내약성이 환자의 치료 준수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해 한국의 고혈압 환자들을 치료하는 전문 의료인에게 상당히 유용하다”고 말했다.
한국메나리니 박혜영 사장은 “한국메나리니는 아시아 환자들에게 충족되지 못한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노력에는 건강관련 솔루션을 식별 및 개발하는 동시에 새로운 연구를 지원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2018 ESC/ESH 고혈압 지침에 따라 고혈압 관리에 베타 차단제를 권장하는 BENEFIT 연구 결과를 더 넓은 범위의 의료계와 함께 공유함으로써 국내 의사들이 더욱 최신의 연구 및 지식을 기반으로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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