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손씻기 캠페인…“손씻기 습관 행동부터 변화해야”

30초 동안 손씻기를 하루 6번 이상

손씻기는 습관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협으로 손씻기 문화가 놀라운 속도로 정착되고 있지만 손씻기를 습관으로 굳히려면 일상적 행동 자체가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비만클리닉에서 행동수정요법을 접목한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365 손씻기 캠페인’을 오는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손씻기는 대한감염학회의 감염병 예방 수칙에서 최고의 예방법으로 꼽힌다. 질병관리본부 역시 감염병 예방방법으로 손씻기를 강조하며, 비누거품으로 30초 이상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두손 모아 △엄지 손가락 △손톱 밑 등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365 손씻기 캠페인은 ‘30초 동안 손씻기를 하루 6번 이상 하면 365mc에서 실천지수 500점을 증정한다’는 의미다. 하루 6번 손씻기에는 아침 세안, 저녁 세안, 화장실 이용 전후를 제외한 횟수로 손 위생에 평소보다 더욱더 신경 쓰자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실천지수는 행동수정요법에 기인한 치료요법 중 하나다. 365mc는 이미 2008년부터 행동수정요법을 비만치료에 도입해 왔다.

비만치료에서의 행동수정요법이란, 식습관, 생활습관 등 평소 행동 가운데 비만의 원인이 되는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건강한 행동으로 수정해 주면서 체중감량을 돕는 방법이다. 365mc는 고객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실천할 경우, 일정 실천지수를 부여해 실천이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대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기계 학습을 이용한 개인별 실천지수 체계 최적화를 통한 심리적 개입법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도 했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손씻기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며 “많은 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행동수정요법 치료를 꾸준히 해온 365mc가 손씻기 전도사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실천지수라는 긍정적 동기부여로 손씻기 습관을 많은 이들이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씻기 캠페인은 365mc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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