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칠곡가톨릭병원은 지난 11일 대구북구보건소, 칠곡군보건소와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검진사업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기준 중하위소득 120%이하)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 후 치매로 진단되면 협약병원과 연계하여 원인 규명을 위한 진단의학검사, 뇌영상촬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치매 검진을 담당하고 있는 배창범 신경과장이 참여하였으며, 칠곡가톨릭병원은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통하여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및 관리하여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칠곡가톨릭병원 관계자는 "대구 중에서도 노인 인구 분포가 높은 북구에서 치매검진사업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었어 다행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병원의 미션인 '그리스도 사랑과 치유로 지역사회와 동행'을 달성할 수 있는 발걸음을 할 수 있어 뜻 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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