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파요법’ 장부 허승 구별 정확히 해야

아큐빔Ⅲ 전자측정·운기체질로 구분 가능

[염파요법의 새로운 이해와 방법]  유태우 (대한서금요법학회장)

▷지난호에 이어
(3)강력한 병기가 침입하면 원기전자는 기보충을 받기위해 엉뚱한(사실은 일정한 위치) 위치로 도약을 한다
강력한 병기를 물리치기 위해 다른 곳에서 원기전자를 보충받기 위해 도약을 한다. 즉, 정상적인 원기전자가 사라진다. 사라지는 위치는 불규칙한 것 같으나 일정한 규칙성이 있다.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특정 부위에서 염증이나 발염, 통증이 나타나거나 반사점·상응점·압통점을 일으킨다.
지금까지의 견해로는 증상, 고통이 나타나는 부위로 단순한 생각을 했으나 실제로는 원기전자가 기보충을 받기 위한 현상들이다. 이들 도약 지점이 상응 위치와 기맥의 위치이다.
예를 들어 신기능이 크게 침입을 받으면 신장 부위의 원기전자는 기 보충을 받기 위해 요통을 일으킨다. 이때 요통 부위를 만지거나 자극을 주면 기 보충을 받아 시원하거나 통증이 가벼워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서금요법의 상응부위에서는 상응점이 나타난다. 즉 손등의 상응부위인 I19 주위에서 상응점이 나타난다.
상응점 부위를 꼭꼭 누르면 마찰 전자가 발생해 원기전자에 기 보충을 해 요통이 가벼워지고, 심한 요통이라면 반복 기 보충을 한다. 이때 신형 수지침은 부상전류를 발생해 원기전자에 기보충을 하고, 압진기·침봉 등도 금속 미세전류로 기 보충하며, 기마크봉S도 미세전류를 발생시켜 기 보충을 실시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신체 전체나 상응점, 기맥상에서도 나타난다. 서암뜸, 아큐빔, 천금봉, 금봉 등 모든 자극은 기 보충하기 위한 자극이 된다. 상응부위가 다르면 기 보충 자극을 줘도 분명한 반응이 없으며 손모형의 염파요법에서도 동일하다.
또한 기맥은 매우 정밀한 장부 기능 조절 위치에 해당된다. 손모형에서 기맥요법을 실시해도 정확한 기맥 선상이 아니면 염파 자극을 줘도 음양맥상 조절이 이뤄지지 않는다. 오치방이나 기치방에서도 장부 허승에 입각한 보제나 기치방이어야 하며 차이가 나면 염파 자극을 줘도 음양맥상에 변화가 없다.

(4) 염파요법에서도 장부 허승을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아큐빔Ⅲ의 장부 허승 구별법이 우수하다.
염파요법에서는 상응요법만 이용해도 각종 고통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모든 질병은 6장 6부에 근본을 두고 발생하므로 장부의 기능을 조절해야 한다. 장부의 기능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 장부 허승 구별법이다.
서금의학의 근본이론은 대뇌 혈류 조절이나 실제는 장부의 기능 조절이므로 여러 가지 구별법이 연구됐다. 삼일체질(체형) 구별법, 음양맥진법, 서금운기체질법, 아큐빔 전자 구별법, 진동자의 구별법, 오지의 판단법 등이 있다.
장부 허승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먼저 장부 이론을 알아야 하고, 다음에 오성론을 알아서 음양의 대립관계, 상상관계, 상극관계, 삼합관계, 상합전병의 법칙 등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삼일체질을 구별하게 된 배경 이론과 구별법을 알아야 하고, 서금운기체질론이 나오게 된 이론들도 알아야 하며, 특히 중요한 것은 음양맥진 이론과 실기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이론들을 잘 숙달하고 이해한 다음에는 아큐빔Ⅲ의 전자측정을 한다면 간단명료하게 정확하게 구분이 가능하다. 그 외에 진동자 측정법이 있으나 주관성이 심하므로 신빙성이 부족하다. 아큐빔의 장부 허승 구별은 별도로  소개한다.
만약 아큐빔Ⅲ의 전자측정을 할 수가 없다면 서금운기체질과 음양맥상을 결부시켜서 판단한다. 음양맥상에 대한 실험과 숙달이 부족하다면 운기체질만으로 판단해도 70~80% 이상은 정확하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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