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이필수호 구성 완료…이정근 상근부회장 등 발표

박정율·윤석완·이상운·박명하·김태진·이우석 부회장 임명... 여의사 비율 20%가까이 끌어올려

제41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집행부의 상임진 구성안이 최종 공개됐다.

이필수 의협회장직 인수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 부회장 7인(상근부회장 1인 포함)을 포함한 상임이사진 37명, 의료정책연구소장 및 연구조정실장 명단을 발표했다.

상근부회장은 제41대 의협회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던 이정근 현 의협 한특위 위원이 맡는다.

또 부회장은 박정율(대한의학회 부회장/신경외과), 윤석완(여자의사회장/산부인과), 이상운(전 의협 부회장/재활의학과), 박명하(서울시의사회장/일반과), 김태진(부산시의사회장/내과), 이우석(경북의사회장/안과) 등 6명이다.

부회장을 제외하고 공개된 이사진은 총무이사 1명, 기획이사 5명, 학술이사 2명, 재무이사 1명, 법제 이사 2명, 의무이사 3명, 보험이사 4명, 홍보 겸 대변인 1명, 공보이사 1명, 정보통신 이사 1명, 대외협력이사 4명, 사회참여이사 1명, 정책이사 4명 총 30명이다.

총무이사는 이현미 원장(포항여성아이병원/산부인과)으로 결정됐다.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박수현 조교수(분당차병원/응급의학과)가 맡는다.

여의사 출신 이사의 비율이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41대 집행부에는 이현미 총무이사와 박수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을 제외하고 여자의사로 김경화 기획이사(신촌재활의학과의원/재활의학과), 문혜성 학술이사(이대목동병원/산부인과), 도경현 대외협력이사(서울아산병원/영상의학과), 양혜란 사회참여이사(분당서울대병원/소아청소년과) 등 7명이다.

기획이사는 김경화 이사를 포함해 윤인모(유니메디성형외과의원/성형외과), 박용언(김앤박의원/일반과), 김봉천(김봉천정형외과의원/정형외과), 강찬(충남대병원/정형외과) 등 총 5명이다.

학술이사도 문혜성 이사와 함께 조영욱 교수(경희의대 생리학교실)가 맡게됐다.

재무이사는 백창현 회계사(삼일회계법인/경영학과)가 맡을 예정이며, 법제이사는 노희범 변호사(법무법인 제민 대표변호사)와 전성훈 변호사(법무법인 한별)가 맡는다.

의무이사는 김종원(좋은아침병원/정형외과), 민양기(한림대병원/신경과), 박종혁(현 의협 총무이사) 등 3명이 맡는다. 박종혁 이사는 현 의협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보험이사에는 연준흠(인제대상계백병원/마취통증의학과), 박준일(김내과의원/내과), 조정호(골드만비뇨기과의원/비뇨의학과), 김종민(민병원/외과) 등 4명이 선임됐다.

공보이사는 안상준 교수(관동의대 국제성모병원/신경과), 정보통신이사는 이인식 교수(건대병원/재활의학과)가 맡는다.

대외협력이사는 도경현 이사를 비롯해 이무열 현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중앙의대/생리학과), 김성남(김성남내과의원/내과), 이상호(경대연합외과/외과) 등 4명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정책이사는 정재원(연세신통마취의원/마취통증의학과), 김상일(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내과), 한재민(대한전공의협의회장), 임진수(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 등 4명이 맡는다.

한편, 의료정책연구소는 우봉식 현 의협회장직 인수위원회 간사(아이엠병원/재활의학과)가 소장을, 문석균 교수(중앙대병원/이비인후과)가 연구조정실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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