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1등급

총 8개 지표 기준 100점 만점에 91점으로 통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1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과 표준화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됐다. 의원급 이상 455개 기관(상급종합병원 39기관, 종합병원 84기관, 병원 177기관, 정신병원 100기관, 의원 55기관)의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한 환자가 대상이다.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조현병) △정신요법(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 △재원(퇴원)환자의 입원 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 병동 방문율 등 총 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충북대학교병원은 평가 결과 대부분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1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정신질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의 표준화를 확립하고, 환자들이 퇴원 후 건강한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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