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 HIMSS 2021 참가… '스마트 미디어테이블' 알린다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체 개발한 헬스케어 솔루션 공개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가 미국 최대 헬스케어 전시회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적인 기술을 공개한다.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 최대 의료정보시스템전시회 'HIMSS 2021'에 참가했다.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1991년부터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및 솔루션의 제조 및 서비스 제공 사업을 지속해왔다. 또 기존의 스마트 미디어테이블을 더 향상 시키고, 추가 장치들을 개발해 ‘Intelligent Healthcare Monitoring System’을 구축했다.

주력제품은 환자가 병상에서 겪는 고통과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한 '스마트미디어테이블'이다.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해 향상 시킨 스마트 미디어테이블에 광각 카메라, IR카메라가 내장된 추가 장치를 부착하고, 환자의 감정을 인식 하는 인공지능 채팅봇,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지속적인 환자케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근 요구되는 병원 및 비대면 환자케어 등의 솔루션 업체에게 스마트 미디어테이블의 기능과 가능성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미디어 테이블은 침대 부착형과 이동형 2종류의 병상 식탁 테이블 겸용 시스템으로,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가 세계 최초로 개발 사업화하는 제품이다. 병상 테이블 사용범위 확대로 식사 또는 독서용으로 한정된 용도를 이동형 혹은 구축형을 갖춘 스마트 헬스케어 병상화로 진료 효율 및 비용절감을 최소화했다.

특히 6인실의 병실에서 다른 환자들과 함께 지내다보면 원하는 TV채널을 볼 수 없고, 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봐야할 때도 있었다. 환자의 각 침대별로 설치되는 스마트미디어테이블은 자신이 원하는 채널을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암(arm)형태의 제품군은 설치를하기 위해 침대를 개조해야하거나, 화면을 지지하고 있는 암이 필요 이상의 공간을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스마트 미디어 테이블은 침대에 직접 설치해 별다른 개조도, 특별한 공간도 필요없다는 특징도 있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있어 각종 SNS를 통해 환자가 병실에서도 지인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외로움을 달랠 수 있으며, 병원관련 업무도 침대에서 전부 처리할  수 있도록 비대면 화상카메라, 마이크를 장착했다.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입원부터 퇴원까지 최적화된 환자 맞춤형 시스템/솔루션 구현으로 치료효과도 상승, 진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토털 의료솔루션"이라며 "또 인터넷은 물론, 환자의 입원 기간 동안 치료일정, 식단관리, 질병 교육 및 치료 경과 등을 제공해 환자의 만족도 역시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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