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의 파수꾼 역할을 해내고 있는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대표 김윤태)가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경제 활성화 기여 등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기술개발을 지원받았다. 이에 지난 17일 OBS뉴스에 소개돼 매출 증가는 물론, 고용 창출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한 기술개발업체는 모두 940곳이다. 총 1천511억원을 지원해 6천500억원의 매출 성장과 60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이끌었다.
이 중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경기도에서 개발자금 1억여원과 기술자문을 받아 1년에 만에 '스마트 병상 헬스케어 시스템'이라는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독일 등 해외에서 계약이 잇따라 올해 2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앞으로 3년 동안 430억여원의 매출 성장도 기대되는 상황.
김윤태 대표는 "기술개발 지원에서 기구적인면과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하는데 지원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스마트 병상 헬스케어 시스템'은 편의성과 안전성, 그리고 환자의 고통까지 덜어주는 병상 의료 멀티 미디어다.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해 향상 시킨 스마트 미디어테이블에 광각 카메라, IR카메라가 내장된 추가 장치를 부착하고, 환자의 감정을 인식 하는 인공지능 채팅봇,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지속적인 환자케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 테이블은 침대 부착형과 이동형 2종류의 병상 식탁 테이블 겸용 시스템으로, 아이티아이테크놀로지가 세계 최초로 개발 사업화하는 제품이다. 병상 테이블 사용범위 확대로 식사 또는 독서용으로 한정된 용도를 이동형 혹은 구축형을 갖춘 스마트 헬스케어 병상화로 진료 효율과 비용절감을 최소화했다.
특히 6인실의 병실에서 다른 환자들과 함께 지내다보면 원하는 TV채널을 볼 수 없고, 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봐야할 때도 있었다. 환자의 각 침대별로 설치되는 스마트미디어테이블은 자신이 원하는 채널을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암(arm)형태의 제품군은 설치를하기 위해 침대를 개조해야하거나, 화면을 지지하고 있는 암이 필요 이상의 공간을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스마트 미디어 테이블은 침대에 직접 설치해 별다른 개조도, 특별한 공간도 필요없다는 특징도 있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를 탑재하고 있어 각종 SNS를 통해 환자가 병실에서도 지인들과 꾸준히 연락하며 외로움을 달랠 수 있으며, 병원관련 업무도 침대에서 전부 처리할 수 있도록 비대면 화상카메라, 마이크를 장착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