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 대구동구약사회장 "코로나 시대맞는 약사회무 운영 추진"

온라인시장 확대에 변화하는 약업환경 능동적 대처

양 경숙 회장

“지난 3년간 회원님들과 함께 동구약사회를 위해 힘껏 달려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앞으로 나아가는 걸 잊어버린 줄 알았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우린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대구시동구약사회 제41차 정기총회(비대면 서면총회)에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다시 회장직을 연임한 양경숙 회장(유일약국)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임기동안 힘들었던 약사회 회무수행과 관련, 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의 “회무방향은 코로나시대에 맞는 약사회 업무로 만들어나가면서 회무의 모든 포커스는 회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에 최우선을 두고 추진해나갈것"이라 밝히고 “단톡방 회의를 통한 회원들의 회무참여도를 높이고, 소규모 모임, 특히 반톡방 활성화에도 힘써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 회장은 이와 함께 “이젠 약 가격으로 승부하는 것이 아닌 실력으로 고객창출을 할 수 있도록 공부하는 동구약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히고 “위드코로나시대에 부족한 의료인력만 탓할 것이 아니라 백신 예방접종 정도는 약국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의료제도 개선방안도 모색돼야할 때라며, 여기에 이제는 새로운 세대의 6년제 약사선생님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발굴하고 우리의 영역을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회원이 대약을 중심으로 강력한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요즈음 “온라인 시장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등 변화하는 약업환경은 우리 개국가를 위협하고 있다는 양경숙 회장은 언젠가는 온라인 시스템을 받아들이는 건 시간문제라고 본다.”며, “지난 수년간 약사회는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착한 약가방운동, 약물 부작용보고 활성화, 청소년 대상 약바로쓰기 강의, 방문약료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을 비롯한 지역사랑봉사활동 등도 연례행사로 펼쳐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가톨릭약학대학 출신으로 미국 n.y.에서 1987.89년까지 미국 N.Y.약사로Montefior Hospital 근무, PATH MARK DRUG STORE 근무 경력을 지닌 그는 2007년 동구약사회 약국이사직을 처음으로 약사회에 인연을 맺은 이래 대구시약 건식이사를 거쳐 동구약사회 부회장을 겸한 대구시약 약물안전사용교육단장을 맡아왔으며, 2019년 대구 동구약사회장에 선출되어 이번에 다시 연임되는 등 15년간 약사회에 몸담아온 회직자로 그 누구보다 회무에 밝은 인물로 정평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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