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병원 서관 1층 갤러리에서 제58회 파티마갤러리 김윤경 작가의 개인전 '아버지를 위한 그림(Painting for My Dad)'을 진행하고 있다.
김윤경 작가는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 M.F.A. 회화 전공하였으며, 개인전 19회 개최 및 단체전에 다수 출품한 이력이 있다. 부산국제아트페어 뉴웨이브 신진작가상 수상, New York Direct Art Awards 수상 등 다양한 수상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아트 스페이스와 리알티(Art space, Realti) 대표, 대구예술발전소 11기 입주작가 등으로 활동하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프란시스 고야(Francisco Goya)의 작품, ‘Fantastic Vision’을 비롯한 대가들의 작품과 우리의 자연이 되어 버린 인터넷상의 이미지들을 재조합, 변형하여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찾고 이미지 또한 자연과 같은 순환을 거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김윤경 작가의 스무번째 개인전이다. 베트남 국민 화가인 루꽁년의 그림을 좋아하는 작가의 아버지를 위해 그의 풍경화를 모사하여 다양한 변주를 거친 작품들로 구성된다. 노랑과 유사 대비를 이루는 여러 색채를 구사하는 회화로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시키는 밝고 따뜻한 색채의 연구의 결과물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김윤경 작가는 전시회를 통해 "노랑과 유사 대비를 이루는 여러 색채를 구사하는 회화와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시키는 밝고 따뜻한 색채의 연구 결과물을 통해 파티마병원의 여러 환자들, 의료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는 3월 2일(수)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파티마갤러리 전시 문의는 대외협력실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