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의사회 제35차 정기총회 개최

"한약(첩약)에 대한 안정성 및 부작용 표기 의무화" 건의

인사말을 하고 있는 서영진 회장

대구달서구의사회(회장 서영진)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의사회관 3층 강당에서 회원 및 내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을 비롯하여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의장, 홍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정철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의장 등 내빈다수와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호 총무이사 사회로 진행됐다.

서영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내빈 및 임원,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총회를 축소하여 개최함에 따라 지난 1년간 활동한 회무 및 재무 집행을 보고 드리는 중요한 자리에 전회원분들을 모시지 못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이어 "달서구의사회는 그동안 제한된 여건속에서 매달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단결을 강화해 왔으며, 주변 이웃을 위한 성금 전달과 회원을 위한 문화관람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 한 해도 임원들과 함께 회원을 위한 행사를 기획하여, 역동적인 달서구의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속개된 2부 본회의에서는 전년도 회의록 낭독을 유인물로 대체하고, 지난회기 감사보고와 2021년도 주요회무 및 일반회계 결산보고는 이의없이 승인하고 2022년도 사업계획과 회비 인상 없이 일반회계 예산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총회는 또 △한약(첩약)에 대한 안정성 및 부작용 표기 의무화 △건정심 위원 구성 증원의 건, △의뢰서 양식의 간소화, 통일화 △진료 접수 시 신분증 제시, 대리처방 불가 규정 등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주도의 대국민 홍보 요청 △착오 청구 개선 안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보건증 발급 관련 건강보험 적용 상시화 및 검사변경 가능 요청의 건, 등 총 6개 의안을 대구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의안으로 채택했다. 또 공석중인 1명의 감사 선출에서는 종합내과의원 박정기 회원을 보선했다.

이에 앞서 있은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에서는 김성수 회원, 김선희 회원에게 달서구청장 표창장이, 달서구보건소 정금미 씨와 달서구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 강지혜 씨게 회장감사패를, 김석준 회원, 조규현 회원에게 공로패를, 김지성 회원, 김미정 회원, 이시헌 회원에게는 우수회원 상이 주어지는 등 시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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