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결핵 퇴치 성공 열쇠는 "신속 정확한 진단과 치료"

벡톤디킨슨 'BD MAXTM MDR-TB', 결핵균과 다제내성 동시검사 가능

 다제내성결핵의 경우 일반 결핵에 비해 치료 기간이 길고 치료 성공률이 낮아, 국내 결핵 퇴치의 성공을 위해서 다제내성결핵의 치료 성공률 향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다제내성결핵의 치료는 항결핵 필수 약물인 이소니아지드, 리팜피신 약제에 대한 내성을 진단하고, 이를 제외한 효과적인 약제로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기존 결핵 환자가 치료 기간 중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약을 복용하였을 경우 다제내성결핵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다제내성결핵 환자가 다제내성결핵균을 감염시켜 결핵이 없던 사람이 처음부터 다제내성결핵에 감염될 수 있어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심태선 교수는 "결핵 및 다제내성결핵 환자는 꾸준히 줄고 있으나, 여전히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다제내성결핵은 전염 위험성도 높고, 신환자 비율이 50%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결핵 퇴치를 위해 다제내성결핵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과거에는 모든 결핵 환자에게 신속 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하지 않았지만, 국가결핵관리지침 등 관련 지침이 지속 업데이트 됨에 따라 모든 결핵 환자에게 신속 약제감수성검사 시행을 권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결핵 적정성 평가 자료에 따르면, 결핵 환자 검사를 수행하는 병원 10곳 중 3곳에서 다제내성결핵 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 실시율은 상급종합병원이 91.7%, 요양병원이 85.7%, 의원 82.4%, 종합병원 81.8%, 병원 70.3% 로 소규모 병원급의 실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벡톤디킨슨코리아㈜ (이하 BD Korea)는 결핵균 검출 여부와 항결핵 필수 약물인 이소니아지드, 리팜피신에 대한 내성 여부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다제내성결핵 검사 솔루션인 BD MAXTM MDR-TB Test를 제공하여 국내 결핵 퇴치 성공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제내성결핵 검사 표준화, 인식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BD Korea 관계자는 "최근 개정된 국가결핵관리지침에서 결핵균/약제내성 동시 검출 검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결핵 검사인 도말 및 배양검사와 결핵균/약제내성 동시 검출 검사를 함께 수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 국내 결핵 진단 분야에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국내 결핵 진단 시 일반적으로 도말 및 배양검사와 결핵균/비결핵항산균 검출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있으나, 개정된 국가결핵관리지침에 따라 도말 및 배양검사와 결핵균/약제내성 동시 검출 검사를 시행하고, 도말검사가 '양성'이나 결핵균/약제내성 동시 검출 검사가 '음성'인 경우 비결핵항산균을 의심할 수 있으며, 해당 검체에 대해 결핵균/비결핵항산균 검출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결핵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결핵 진단 뿐 아니라 진단 후 어느 치료제가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한 약제 내성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개정된 결핵 관리 지침과 최신의 검사, 진료 방안을 지속적으로 의료진에게 안내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BD Korea는 결핵균/다제내성 검출 검사 'BD MAXTM MDR-TB Test'를 통해 결핵균 검출 여부와 항결핵 필수 약제인 이소니아지드, 리팜피신에 대한 다제내성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정확한 결핵 진단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개정된 국가결핵관리지침에 'BD MAXTM MDR-TB Test'가 결핵균/약제내성 동시 검출 검사 방법으로 등재됐다.

BD Korea 관계자는 "BD MAXTM MDR-TB는 검체로부터 핵산을 추출하는 첫 단계부터 결과를 확인하는 마지막 단계까지 전자동 시스템을 제공하여 검사실 운영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물학적 안전 설계로 검사 인원에 대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BD MAXTM MDR-TB는 현재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광주보훈병원 등 국내 19개 병원에 설치되어 결핵균/다제내성 동시 검출 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WHO 글로벌 결핵 레포트에 소개되는 등 공신력을 갖춘 결핵 검사 방법으로 해외 유수의 병원에 설치돼 있다.

마지막으로 BD Korea 관계자는 "최근 개정된 국가결핵관리지침에 BD MAXTM MDR-TB Test가 등재되었고, 이어 국가결핵검사지침, 국가결핵진료지침에도 BD MAXTM MDR-TB Test를 등재해 다제내성결핵 검사를 표준화하고 나아가 국내 결핵 퇴치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 다제내성결핵 검사 방법에 대한 꾸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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