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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유 시장에 센세이션… 꾸준한 신제품 개발로 라인업 확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건강, 면역력, 다이어트 등과 관련된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식음료업계는 요거트에 견과류나 시리얼 등의 첨가물을 넣어 만든 토핑 요거트를 통해 발효유 시장 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토핑 요거트 시장은 2017년 328억원에서 2020년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시리얼을 우유와 함께 먹어야 한다는 통념을 깨며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를 선보였다. 떠먹거나 마시는 타입의 기존 요거트와 달리 꺾어 먹는 참신한 패키지로 발효유 시장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비요뜨'는 단순 간식으로 여겨졌던 요거트를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간편대용식 요거트로 자리잡았다.

'비요뜨'는 네모난 용기 한쪽에 서울우유 국산 원유로 만든 부드러운 플레인 요거트를 담고, 나머지 한쪽에는 토핑이 넣어 용기를 한쪽으로 꺾어 두 가지를 섞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독특한 섭취 방법에 따른 재미는 물론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는 칼로리로 기호에 맞게 원하는 맛과 양의 토핑을 즐길 수 있어 영양 간식이나 간편 식사대용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서울우유는 꾸준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다양한 토핑 플레이버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초코링, 크런치볼, 쿠키앤크림 외에 지난 해 1월 초코팝과 초코크리스피 2종을 새롭게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두 가지 초코 토핑인 초코링과 초코크리스피를 한 번에 담아 스페셜 에디션 '비요뜨 링크'를 선보였다.

국산원유를 사용한 플레인 요거트에 달콤한 초코링과 화이트 밀크, 다크초코로 코팅한 고소하고 바삭한 콘플레이크의 초코크리스피를 최적의 혼합비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비요뜨 초코 토핑만의 풍미와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1인 가구 증가와 편의점 수의 급격한 증가와 HMR(가정간편식) 시장이 확대된 것 역시 매출을 올리는데 한 몫 했다. 꾸준한 마케팅 활동과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 개발로 비요뜨는 HMR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이처럼 서울우유 '비요뜨'는 단순 간식으로 여겨졌던 요거트를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간편 대용식 요거트로 자리잡으며 2021년 9월 기준 누적판매량 6억개를 돌파, 독보적 1위를 입증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비요뜨는 시장 성장성에 맞춰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대용 간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토핑 요거트의 절대강자답게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며 제품 다양화를 통해 발효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