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엔메이, CPNP 등록 완료 유럽시장 진출 본격화

영국 SCPN 등록 조건도 갖춰… EU 30여개국 마케팅 전략 수립 계획

마리엔메이 대표 제품

마리엔메이(Mary&May)가 유럽 수출과 유통에 필수적인 CPNP에 브랜드 제품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CPNP는 유럽 시장에 화장품을 수출, 유통, 판매하기 위한 필수 관문이다. 한 번만 등록하면 EU 전 국가에서 소비가 가능하지만, 미생물 검사와 전 성분 안전성 테스트 등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 기준에 부합해야 등록이 가능하다.

마리엔메이는 브랜드의 제품에 사용되는 성분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효과에 대한 높은 기준,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1종의 제품을 등록 완료했으며, 이로써 30개 이상의 유럽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필수 요건을 갖추게 됐다.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브랜드 대부분의 제품을 CPNP에 등록한 마리엔메이는 등록 완료를 기점으로 국가별 주요 유통사들과의 입점 계약을 위해 조건과 계약 절차를 논의 중이며, 유통 계약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상반기 내에 순차적으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CPNP에 등록된 제품들은 개별적인 심사와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는 영국 SCPN 등록 요건도 갖추게 돼 영국 내 리테일 입점도 함께 검토 중이다.

마리엔메이 마케팅 담당자는 "까다롭고 복잡하기로 유명한 CPNP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국내외 소비자들이 비건 인증과 FSC 인증 등 마리엔메이가 추구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인지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CPNP 등록을 통해 공식적인 유럽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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