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가 내년 12월 준공될 신사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가 새롭게 건립 예정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신사옥의 건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14일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4-2블록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일화 김상균 회장, 김윤진 총괄 부사장 포함 주요 임직원들을 비롯해 일화의 신사옥 건립을 수주한 선원건설의 맹학열 대표, 전인CM 장희정 대표 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일화 김상균 회장의 기념사, 선원건설 맹학열 대표이사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고덕비즈밸리는 강동구 고덕동 345번지 일대 조성되는 비즈니스 복합단지로 기업체, 복합 쇼핑몰과 복합청사 등이 함께 들어서는 만큼 민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서울 동남권 경제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화의 고덕비즈밸리 사옥은 연면적 1만2694㎡ (약 3840평 / 지하 5층, 지상 11층) 규모로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고덕비즈밸리 내 자족기능시설용지 4-2블럭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일화는 신사옥에서 의약 · 바이오를 위한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와 주민 복지 및 건강을 위해 건강증진, 의료관광, 창업을 위한 지역기여 시설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일화 김상균 회장은 "고덕비즈밸리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가지고 있는 강동구 최대의 비즈니스단지로, 향후 동부 수도권의 경제 거점도시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강동구에 일화 신사옥을 건립해 글로벌제약사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모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화는 상생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우수사례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 8월 강동구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서울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와 강동구가 협력 진행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해 자사 홍삼 제품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강동구 우수기부자로 구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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