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경희의과학연구원과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 MOU

AI와 스마트 디바이스 이용,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비만 치료 서비스 개발

365mc네트웍스(대표이사 김남철)는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와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 △빅데이터 활용 맞춤형 비만 치료 서비스 개발 등 보다 효과적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디지털치료제는 약물은 아니지만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가상현실(VR), 메타버스, 게임 등을 기반으로 환자에게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헬스케어 시장규모도 날마다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규모는 2019년 1063억달러에서 2026년에는 6394억달러(약 75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365mc는 비만 진료건수 550만건, 연 지방흡입 건수 3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비만 분야에 있어서 막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고 있다.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경희의과학연구원과의 연구협력으로 새로운 비만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경희의과학연구원 윤경식 원장은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의생명과학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국내최고의 파트너들과 손잡고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만 하나만 집중해온 365mc와의 이번 협력으로 국내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디지털 비만 치료제가 탄생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65mc의 장기 프로젝트인 비만치료 스마트 디지털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협약식 자리에서 365mc는 'roadmap 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2030년까지 전체 매출 1조원 달성 목표를 공개 선포하고,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 디지털비만치료제, 해외시장개척 등 3가지 계획을 발표하며 세계 비만 의학계에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이번 디지털 비만 치료제 개발은 스마트병원 시스템 구축 등 365mc병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하는 역할이 될 것이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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