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생명건강학 아하! 그렇군요’는 분자생명과학자인 지성규 박사가 국내 최초로 독창적인 분자생명화학 이론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으로 무엇이 건강한 삶을 위한 길인지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암도 알면 보인다’ ‘자연에 안기면 건강하다’ ‘지용성물질은 인체운영의 적’ ‘보석 같은 내 몸 만들기’ ‘돼지 배(Pigbel)를 예방하려면’ 등 85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은 분자 단위의 인체까지 고려한 지 박사의 ‘건강한 삶을 위한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 박사는 이 책에서 인체에 흡수될 수 없는 우골분, 어골분, 패각분 등을 ‘칼슘보충제’로 허가한 당국자들의 무지를 질타하고 있으며, 우리 인체의 특성을 고려해 소금, 우유, 오메가-3 지방, 비타민 등을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등에 관한 지혜를 들려준다. 지 박사는 특히 건강을 약품으로 지킬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며, 약품이 인체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올바른 식품만이 인체에 도움이 된다는 근본원리를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식품의 선택에 있어서는 상식적이 아닌 전문성이 요구되고 즉흥적이거나 기호성에 치우침 없이 인체에 순응되는 성분을 찾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파한다. 지은이 지성규, 식품저널 발간, 4·6 변형판, 430쪽, 가격 2만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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