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게 바로 '효율성'이다. 바쁜 시간에 치이는 만큼 현대인은 최대한 빠른 시간에 최대의 효율을 내고자 한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남녀노소 건강한 몸을 위해 다이어트에 나서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간에 목표한 체중에 도달해야한다.
다이어트의 왕도는 없다고 한다. 핵심은 바로 '덜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 천천히 목표를 잡고 1개월에 자신의 체중의 2~3%를 감량하는 정석 다이어트도 좋지만, 단기 승부에 강하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몸매관리에 나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실제로 현장의 의사들도 내원 고객의 성향을 분석한 뒤 이에 따른 행동수정 요법을 적용한다.
행동력이 뛰어나고, 추진력을 보이며, 단기 집중에 강한 고객에게는 1개월 정도 초기에 체중의 7~10%를 감량하는 것을 권고하기도 한다. 물론 굶거나 무리하게 운동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저녁식사를 고단백 식사로 바꾸고, 아침과 점심은 평소의 절반 정도로 줄이며, 30분 정도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매일 시행하는 수준을 요구한다. 이후 목표에 도달하면 폭식을 막고 빠진 체중을 유지하도록 돕도록 관리한다. 통상적으로는 1개월간 자신의 체중의 3~5%를 감량하는 것을 권고한다.
실제로 다이어트 초반에 집중적으로 관리에 나서면 체중관리가 보다 수월하다. 이는 '초기 반응도'에 의한 것이다. 실제로 초기 반응도가 높을수록 다이어트 성공률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임팩트'가 더해지면 보다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체중감량을 목표로 진료실을 찾는 고객은 크게 두 가지 목표를 보인다. 첫 번째, 과도한 체중을 감량해 비만에서 정상체중으로 돌아가려는 것과 두 번째는 허벅지·복부·팔뚝 등 부분비만을 해소하려는 것이다.
단순 체중감량만이 목표인 경우 다이어트의 기본법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후자라면 녹록치 않다. 사람마다 타고 난 체형이 있는 데다가, 체중이 줄어들고 몸의 부피가 작아진다고 해서 자신이 원하는 부위의 지방이 쏙 빠진다는 보장이 없다.
실제로 부분비만을 개선하려는 사람들은 수 많은 다이어트 경험을 거치며 진료실의 문을 두드리기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정상체중에 도달했다가도 부분비만이 해소되지 않자 실망감에 폭식을 시작하거나 다이어트를 포기해 체중이 급증한 안타까운 사례도 적지않다.
이들에게 동기를 강하게 부여해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초기 단시간내 이룬 변화로 이끌어낸 강력한 동기부여는 이후 목표로 향하는 부스터다.
지방흡입을 통해 자신이 고민하는 부위의 지방세포만 정확하게 제거하고, 달라진 라인을 눈으로 확인한다면 강력한 동기부여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지방세포를 직접 뽑아내는 만큼 시술 직후 고민 부위의 사이즈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반복된 실패와 요요를 중단하기 위해 지방흡입 등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을 것을 권한다.
다만, 지방흡입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후에도 건강한 몸을 꾸준히 유지하려면 무절제, 폭식 등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고 다시는 악순환을 반복해선 안된다. 이를 위해 전문 의료진과 꾸준히 소통하고, 행동수정요법 등을 통해 근본적인 비만 문제를 해결하는 게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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