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36차 정기총회 개최

외래에서 흔히 보는 비특이적 증상의 대처, 시술 전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 조절 등 다양한 연제발표

대한가정의학회 대구·경북지회(회장:이동욱)는 지난 23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성서) 5층 대강당 및 시온실에서 수두 바이러스의 공격 대상포진'(동영상), COVID-19 백신과 먹는 치료제, 갑상선약 용량 아주 쉽게 조절하기 등 실제 진료실에서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재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추계학술대회는 179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시 30분부터 고혜진 총괄학술이사(경북의대 가정의학과)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동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19가 오래 지속되면서 일반인들이 점점 무관심해지는 만큼 1차 진료현장에 계시는 선생님은 더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랜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구·경북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임원들이 고심 끝에 1차 진료에서 필요한 COVID-19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정보와 함께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최신 지견을 준비하여 새로운 정보도 얻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전 9시부터 고혜진 총괄학술이사(경북의대가정의학과)의사회로진행, 이건호 교수(대구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서영성 교수(계명의대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영남의대 가정의학과), 이혁기 원장(효성연합의원), 이동욱 교수(동국의대 가정의학과)을 좌장으로, 허지안교수(영남의대 감염내과)의 "COVID-19 백신과 먹는 치료제', 김현지 교수(대구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의 '금연치료의 실제, 금연 약물치료 업데이트', 손장원 교수(영남의대 순환기내과)의 노인 고혈압 치료, 혈압이 160/60이면?, 정휘수 과장(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의 '수술 및 시술 전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 조절'에 대한 학술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5층 시온실에서는 전언주 교수(대구가톨릭의대 내분비대사내과)의 '갑상선약 용량 아주 쉽게 조절하기', 김미경 교수(계명의대 내분비대사내과)의 "SGLT2-I와 GLP1-RA의 현재와 미래', 홍승완 교수(계명의대 가정의학과)의 '외래에서 흔히 보는 비특이적 증상의 대처 : 체중감소, 딸꾹질', 김수정 교수(경북의대 알레르기감염내과)의 '알레르기 검사 해석 마스터하기' 등의 강의가 있었다.

또 오전11시 40분부터 5층 대강당 및 시온실에서도 박지연 교수(경북의대 가정의학과)의 '시판된 비만약 A to Z', 조창식 원장(닥터조제통외과의원)의 '개원가에서 필요한 진단검사에 대한 이해 : 알쏭달쏭한 급여기준과 적용', 김성민 교수(계명의대 가정의학과)의 '위장관약 처방의 달인 되기' 등을 주제로 강의 및 토의가 있었다.

이어서 오후 1시 25분부터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계원 총무이사의 사회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동욱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전임 이근미 회장에께 감사장 전달이 있은 후 감사보고와 주요회무보고, 일반회계에서 5565만1131원의 결산안 보고와 특별회계 결산안 8591만3992원에 대한 보고를 이의 없이 받아들이고 집행부에서 마련한 2023년도 사업계획안과 일반회계 예산안 4595만8677원 및 특별회계 예산안 8620만131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안건심의에서는 회칙 개정안(명칭:개원이사→개원부회장 및 업무변경:개원부회장은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구경북지회장을 겸직한다)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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