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비만 고민 많다면, 다이어트가 답이다?"

도움말/ 365mc 해운대 람스스페셜센터 어경남 대표원장

비만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5억명에 육박했던 비만인구는 오는 30년까지 10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세계비만연맹이 밝힌 바 있다.

비만은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건강에 위협을 주는 다양한 만성질환과 성인병을 유발한다.

복부 비만은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약간의 뱃살의 생인 경우 '살이 쪘네' 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비만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비만으로 인한 질환에 노출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가져야한다. 또한 외형적으로 불만족스러울 수 있고 체중이 증가할수록 관절에 주는 부담도 생겨 통증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복부비만은 과도하게 많이 먹고 움직임은 부족하기 때문에 생긴다. 그래서 움직임이 모자란 직장인 중 복부 비만 고민을 가진 이들이 많다.

복부 비만을 개선하고 건강한 몸매를 만들고 싶다면 식사요령부터 터득해야 한다. 평소 음주와 고칼로리 식사를 즐겼다면 잠시 감량에 힘쓰는 기간에는 이들 음식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허기짐을 달래주는 음식 위주의 식단으로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이와 함께 활동량을 증가시켜 잉여 칼로리 소모를 많이 하는 게 유리하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평소 일상생활에서도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조금 일찍 움직여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두세정거장 전에 내려 걷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감량에 나설 수 있다. 단, 오랜 기간 시간을 들여 꾸준히 지속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번에 빠르게 살을 빼려고 하지 않고 조금씩 체중을 줄여서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일정한 목표를 정하는 것도 좋다. 가령 매일 전날보다 30~50g 정도의 체중만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된다. 큰 몸무게의 변화는 없지만 이는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평소 구부정하고 바르지 않은 자세도 배가 나오는 원인 중 하나다. 바른 자세로 복식호읍을 유지하고 코어 근육이 단련이 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유산소 대사 능력이 좋다. 이에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복근 및 코어 근력을 강화해 주는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렇게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만 개선에 어려움과 고민을 느낀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도움을 받는 것을 좋은 선택지다. 특히 비만클리닉 등 특화 의료기관의 의료진과 비만상담을 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식생활습관과 운동방법, 비만 정보 등을 새롭게 설정할 수 있다.

필요시 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를 등 보다 직접적인 비만치료를 통해 팔뚝, 허벅지, 복부 등 부분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때 지방흡입을 고려한다면 지방흡입에 나서는 의료진의 전문성과 시술 경험을 잘 살펴보기를 바란다. 임상 경험이 많은 의료진은 술기가 좋고 아름다운 몸매 라인을 만드는 데 최적화 되어있다. 이와 함께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지, 무균 수술실과 안전관리 여부 등을 미리 체크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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