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 2023년 신년인사회 개최

간호법 제정 시도 등 불합리한 의료환경 개선 희망

부산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5일 오후 7시 롯데호텔부산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41층 사파이어룸에서 김보석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신년인사회서 김태진 회장은 신년사 통해 "지난해에도 정부에서는 우리 의료계의 올바른 의견을 무시하고, 특정 직역의 이익을 대변하는 간호악법 제정 시도, 면허박탈법 등 포퓰리즘적 의료정책이나 제도들로 의사들을 힘들게 해 왔으며, 특히 새해를 앞두고 대법원이 내린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관한 의학적으로 무지한 판결에 대하여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의협과 함께 강력히 대처해 나아갈 것"을 밝히며, "앞으로도 오로지 회원들의 권익 보호만을 생각할 것과 함께 새해는 불합리한 의료환경이 개선되어 밝고 희망찬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길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소통을 지향하는 금년 신년인사회는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회원들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도록 신년 음악회를 개회하여 참석한 내빈 및 회원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

아날 신년인사회에 강병구 대의원회 의장, 정홍경 대한의사협회 고문 겸 본회 명예회장, 박희두 대한의사협회 고문 겸 본회 고문, 김익모 본회 고문, 김경수, 이원우 대한의사협회 고문 겸 본회 고문, 양만석, 이무화 본회 고문,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 등 내빈 및 회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류용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관련태그
부산시의사회  부산시의사회  신년인사회  의료환경 개선  류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