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사회 제74차 정기총회 및 제19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월 27일 아이스퀘어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신진규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권익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약을 위해 노력했으며, 물심 양면으로 도와주셔서 18대 회장직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지난달 25일에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 강화법 저지를 위해 서울 총궐기대회에 가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느꼈으며 이제 평회원으로 돌아가서 회의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양승홍(우리여성병원장) 김해시의사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오늘 우리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홍태용 김해시장, 허복 보건소장, 강선희 서부보건소장과 여러 내외빈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가 6년간 김해시의사회 병원 이사직과 최근 2년간의 부회장직을 거치면서 우리 회의 안정화된 모습을 느껴 역대회장단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적인 추진력을 기반으로 우리 의사회를 만들어 주셨다고 생객해 그전통을 잇고 유지, 발전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관계 악법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 의사 회장으로서 의료계의 위기때마다 당당하게 맞설수 있게 고문님들의 고언도 필요하며, 지난 3년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연례행사 진행하지 못했지만 이제 새집행부에서는 학술대회, 체육대회, 회원단합대회 등 정규 행사들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 홍태용 시장님과 각 보건소장과도 상호협력하며 안정된 의료기관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건강과 건강도시 김해를 만드는데 의료전문가의 역할을 다하겠다. 그리고 심사평가원 등 관계기관과의 소통도 확대해서 회원 권익에 도움이 되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에는 박영미(미래산분인과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어려운 학생을 위해 김해시 장학재단에 도창호 고문 1천만원, 신진규 현 회장이 1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또 김해시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양승홍 신임회장이 5백만원, 노경환 현 부회장이 5백만원을 홍태용 김해시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이원보 고문, 최성근 도의사회장, 강재황 창원특례시마산의사회장, 김민관 도의사보험위원장, 허목 김해보건소장, 강선희 김해서부 보건소장, 류석준 김해시치과의사회장, 유석 김해시한의사회장, 문대영 김해시약사회장, 권영채 김해시간호사회장, 허승철 국민건강보험 김해지사장, 이종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역평가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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