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테크노밸리, '강원도 의료기기 산업 인프라 확충' 공모사업 선정

중소기업 신제품 사업화, 판로확대, 지역기업 매출 신장 등 지역활성화에 기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 이하 '테크노밸리')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헬스케어 제품서비스 데이터 표준개발 공모사업에 이어, 이번에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지역주력산업육성' 디지털헬스케어산업분야 기술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은 지역내 주력(주축)산업분야을 선정하고 해당산업 중소기업의 신제품 사업화, 판로확대 등을 통해 지역기업 매출 신장, 지역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총 259.1억원(국비 181.72억원, 지방비 77.38억원)의 사업비로 14개 시·도 주축산업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수행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디지털헬스케어, 천연물바이오소재, 세라믹원료·소재 3개 주력(주축)산업 분야의 기업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디지털헬스케어산업 기술지원분야에 테크노밸리에서 제안한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술고도화 지원 사업'이 선정됐으며, 1년간 총사업비는 4억원이다.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술고도화 지원 사업'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기업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혁신기술 발굴 및 개발에 필요로 하는 기술고도화 지원을 목적으로 강원도 내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로 전환을 희망하는 의료기기 기업과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 해당 기업의 기술 고도화 지원을 수행해 나아갈 예정이다.

세부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제품·서비스 개선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AI․빅데이터 활용 및 사이버보안 컨설팅, 시제품 설계·제작, 예비시험검사, 국내인증, 기술교류회 등 지원과, 웨어러블, 서비스 플랫폼, 시험 및 평가 장비 등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 요구하는 新기술 기반 혁신제품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기술닥터제"를 운영하여 최소 10개사 이상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테크노밸리 김광수 원장은 이번 선정된 사업을 통하여 "테크노밸리가 이미 구축한 인프라와 체계적으로 구성된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강원도내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뿐만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로 전환을 희망하는 의료기기 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기업수요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이번 선정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술고도화 지원, 디지털 기반의 의료, 헬스케어 분야와의 융합, 맞춤형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 등의 기술지원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가 가능하고, 글로벌 동향을 추적하는 것이 아닌 기술혁신형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모델의 구현을 실질적으로 기술지원함으로써 관련 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테크노밸리는 지난 4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헬스케어 제품서비스 데이터 표준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23년~'25년) 국비 총 1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해당 사업으로 의료기기 융합산업분야에 보급 확산이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표준을 개발함으로써 디지털 의료기기 등 사업자들이 클라우드 플랫폼 또는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통한 서비스에 필요한 표준을 개발하는 것으로, 표준화된 헬스케어 특화 PaaS를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상호 운용성이 확보되어, 우리나라 헬스케어 서비스들의 글로벌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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