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식약청, 시·도와 식중독예방관리 협력 강화

식중독 선제적 관리를 위한 손씻기, 익혀먹기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영균 청장은 31일 대구시 보건복지국을 방문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대구시 보건복지국 방문은 최근 음식점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식중독 의심신고가 증가하고 있고 기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식중독 사전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방안 등을 협력하기위해 마련했다.

김영균 대구지방식약청장은 방문현장에서 기상청에서 올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증가가 더욱 우려되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를 비롯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품보관온도 준수와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신고는 최근 5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 했으며, 음식점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총 신고 건수를 보면 ('18~22년 1분기 평균) 71건, 1,240명 → ('23년 1분기) 146건, 1,605명 ** 음식점 : ('18~'22년 1분기 평균) 27건, 290명 → ('23년 1분기) 63건, 448명 *** 영유아 시설 : ('18~'22년 1분기 평균) 19건, 231명 → ('23년 1분기) 49건, 601명이다.

대구식약청은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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