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회장김태진)는 지난 16일 동구 소재 아스티호텔 22층 그랜드볼룸에서 강병구 대의원회 의장, 회장단, 의장단, 상임이사, 구․군의사회장 및 회원 등 약 1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의사회 제5기 의료정책 최고위과정'행사를 개최했다.
이석재 정책이사의 사회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개회식, 1ㆍ2부 강의 순서로 나눠 진행됐으며, 김태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료현안에 대한 설명과 회원들의 관심 및 성원을 요청했으며 "금번 제5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유익한 연제와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한만큼 참석하신 회원님들에게 의료정책 관련 지식습득과 정보교환의 장이 됨은 물론, 지역의사회라는 한계를 벗어나서 다변화되는 사회여건과 의료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의료정책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강병구 대의원회 의장은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금번 제5기 최고위과정에는 의료현장과 밀접하게 연관된 법률 및 챗GPT등 시대에 맞는 좋은 강의와 의료현장의 소통에 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는 바, 참석 회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과, 진도순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위원장은 "휴일 오전 장맛비 속에서도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회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금일 최고위과정은 급변하는 진료환경과 의료정책 패러다임에 발맞출 수 있도록 실손보험의 문제점, 급여 분석심사, 인공지능 의료환경을 중심으로 강연을 준비했으며,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께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안내와 함께, 본회 최고위과정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축사영상 방영이 있은 후 제1부 강의를 진행했다.
제1부 강의는 박연 부산광역시의사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하는 ▲제1강 '의사의 법적의무'(이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전문연구원) ▲제2강 '실손보험의 법적분쟁'(최청희, 법무법인 CNE 대표변호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계속해서 김교진 사상구의사회 회장을 좌장으로 하는 ▲제3강 '심사의 새로운 방식, 분석심사'(박영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평가위원) ▲제4강 '세상은 왜 의사 말을 못 알아들을까..대국민소통, 혁신이 필요하다'(박은주, 조선일보 부국장)는 강의로 이어졌다.
오찬 이후 진행된 제2부 강의는 김병균 사하구의사회 회장을 좌장으로 하는 ▲제5강 '챗GPT의 출현, 의료현장에서는 기회인가 위기인가'(김주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보의학 교수) ▲제6강 '의료판례를 통해 본 법과 윤리'(박형욱,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학교실 교수) ▲제7강 '내 마음을 움직인 향기'(구수환, 이태석 재단 이사장)에 대한 강의를 끝으로 제5기 부산시의사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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