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박상은 원장, 제9차 아시아인공관절학회 참석

"최신 '인공관절 치환술' 알리며 K-의료 우수성 입증"

강남베드로병원이 인공관절 치환술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K-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렸다.

강남베드로병원(대표원장 윤강준)은 지난달 말 중국 심천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인공관절학회(Arthroplasty Society in Asia) 학술대회에 정형외과 박상은 원장이 좌장 및 연자로 참석, 최신 인공관절 수술 기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인공관절학회는 인공관절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춘 비영리국제 단체 중 하나다. 매년 연례행사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연구 및 임상 사례를 공유하며 인공관절 분야 국제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올해 학회는 미국과 유럽 초청 연사를 포함해 아시아 지역 내 200여 명의 전문의, 의료진, 연구진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학회에서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박상은 원장은 18년 간의 로봇 인공 관절 임상 경험에 기반한 '슬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세션의 좌장이자 모더레이터로 나선 데 이어, '로봇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Robotic Assisted TKA)'및 '역학적 정렬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Kinematic Alignment TKA)'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각국 참석자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정밀성을 높인 로봇 수술법 및 동양인에 적합한 인공관절 치환술은 전 세계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주목하는 기술이다. 로봇 시술은 인공 삽입물의 위치를 정밀하게 관측해 수술을 시행하는 만큼, 통증은 낮추고 수술 효과는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차세대 수술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다리가 O자형에 가까운 동양인의 체형을 고려한 '역학적 정렬 인공관절 치환술' 역시 수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박상은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서울대 의대 졸업 후 동대학에서 소아정형외과학 석박사를 마쳤으며, 독일 프라이버그대학 칼스루에 성빈센트병원 및 하버드 의대 펠로우 과정을 거쳐 하버드 의대 로봇 생체 역학 연구실 교환 교수를 역임한 인공관절 분야 권위자다.

특히 2007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SCI(E)급 학회지인 '인공관절 학술지(Journal of Arthroplasty)'에 로봇 인공 관절 수술 논문을 발표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또한 가입이 까다로운 미국 고관절 및 슬관절 외과의사 연합학회(AAHKS)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전문가로도 인정받고 있다. 학회는 이 같은 박 원장의 탁월한 전문성과 오랜 수술 경험에 주목해 이번 행사 내 좌장 및 연사 초빙을 결정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앞으로도 박상은 원장을 비롯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함께 로봇인공 관절 수술법의 기술적 향상을 위한 심층적 연구 및 예방적 차원의 치료법에 최신 로봇 도입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척추관절 뇌심혈관 중점진료 종합병원으로서 환자들의 건강을 위한 전문 특화진료를 꾸준히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은 원장은 "아시아 지역 내 인공관절 치환술의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그동안 병원 내 실제 임상을 통해 연구해 온 다양한 사례를 각국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인공관절 치환술 및 관절 관련 의료 서비스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한국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드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1992년 신경외과로 개원한 이래 30여 년 동안 척추디스크와 관절을 중심으로 뇌혈관, 심장, 여성근종, 갑상선, 전립선, 신장투석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4월 21일 종합병원으로 승격하였으며, 현재 184개 병상 및 15개 진료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의료 전문성을 갖춘 강남 지역 내 주요 종합병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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