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일라식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라식은 3일, 라섹은 7일이지만 스마일라식은 단 하루만에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말을 이용해 시력교정술을 받는 직장인이나 방학 동안 빠르게 회복을 원하는 대학생 등 스마일라식을 계획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국내 도입 10년이 경과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약 20mm 정도의 각막 절편을 만드는 라식과 각막 상피를 벗겨내는 라섹 등과 비교할 때, 2mm의 절개창만으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막 신경 손상도가 낮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부작용 발생 확률 또한 적어진다.
특히 모든 과정이 기계를 통해 이뤄지는 라식, 라섹과는 달리 스마일라식은 집도의의 실력이 수술 예후에 크게 작용하게 된다. 시력 교정의 핵심인 각막 실질의 분리 과정을 의료진이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집도의의 실력에 따라 결과의 편차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때에 따라서는 교정시력을 유지하지 못한 채 시력이 하락하는 근시퇴행 등의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근시퇴행이 발현될 경우 각막 상태에 따라 재교정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처음부터 올바른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재수술 예방의 핵심이다.
눈에미소안과 김성민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풍부한 수술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의 손기술과 병원의 노하우가 수반됐을 때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현재 국내 스마일라식 수술 건수는 약 100만안 이상이며, 최소 10만건의 수술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환자에 맞는 최적의 레이저 조사값과 렌티큘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스마일라식은 비쥬맥스 장비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장비를 체크해볼 것을 권장한다. 수술을 시행할 병원의 1:1 검안 시스템을 비롯해 정품 수술 장비 보유 유무,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 등 전반적인 수술환경을 면밀히 확인해보는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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