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는 지난 17일 대구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회원연수교육 및 마약류취급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에서 부여받은 약사면허를 가지고 약국만 잘하면 되지 않겠나 싶지만, 외부로부터 약권에 대한 도전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에 맞서 약사회라는 조직을 통해 동료의식을 가지고 꾸준히 힘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최근 심야공공약국 사업 법안이 통과가 되었다. 꾸준히 정부와 관련 건을 논의한 결과로 이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얼마전 대규모 약가인하건으로 약국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서류재고를 인정받는 방식으로 협상을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또 "약사회가 힘을 얻으려면 우리가 함께 했을 때 힘이 생기고 우리의 이권을 지켜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늘 약사로서의 동료애를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약사회를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수교육은 '장수인자 HDL, HDL품질이 왜 중요한가', '팜텍스가 알려주는 약국세무와 노무 비밀', '낙산균 그리고,낙산(부티르산)에 주목하는 이유', '마약류 취급자 교육', '2023 한국 미술 시장, 그리고 아트테크', '약국의 영원한 효자상품 혈액순환제'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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