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의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가 중국 LK그룹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로이드의 중국 오프라인 병원·약국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추진한 이번 MOU는 지난 22일 네오팜 서울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네오팜 김양수 대표, LK 그룹 현재환 대표 등 각 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제로이드는 2002년 네오팜의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로, 전국 병의원에서 판매되며 국내 대표 병의원 화장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미국 아마존을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러시아와 유럽 국가에 진출했으며 매해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나타내며 네오팜의 핵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LK그룹은 1994년 설립 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분야 연구와 제조, 유통, 판매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며 성장한 연 매출 약 6천억원대(한화) 기업이다. 중국 뷰티 시장 내 인프라와 노하우를 두루 갖춰 중국의 화장품 시장을 개척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기등록이 완료된 제로이드 5개 품목을 포함해 총 11개 제품을 중국 현지 오프라인 병원·약국 채널에 입점해 중국 오프라인 기반의 유통망을 확대할 전망이다.
네오팜 김양수 대표는 "최근 중국 시장은 메디컬 뷰티 분야의 브랜드&제품들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기에 기존 중국 시장 내 성공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춘 LK그룹과의 이번 MOU 체결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제로이드의 제품력과 LK그룹의 인프라·노하우를 결합해 중국 현지 판로 개척부터 매출 증대까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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