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제15대 회장에 민복기 현 부회장 당선

"회원소통·권익보호 최우선… 전통 계승하고 개혁·변화에 앞장"

당선증 수여식, (좌측)부터 정홍수 회장, 민복기 당선인, 박문흠 선관위원장  

대구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문흠)는 지난 30일 의사회관에서 민복기 회원(올포스킨피부과의원,대표원장) 현 부회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민복기 당선인은 지난 29일 제15대 대구시의사회장 후보자 등록결과 단독으로 입후보하여 무투표 당선됐다.

민복기 회장 당선인은 "회원소통과 회원권익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여회원과 젊은 회원들이 회무에 참여할 수 있는 의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며, 전통을 계승하고, 개혁과 변화에 앞장서서 시민봉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19 초기부터 대구시의사회 대책본부장으로 방역을 맡아왔던 민복기 당선인은 경신중, 대륜고, 경북의대 및 동 대학원 의학박사로 피부과전문의로서 최초 대구시의사회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차기 대구시의사회장에 당선된 민복기 현 수석부회장 

1998년부터 군 장병 봉소염 조기 치료법, 옴 전염성질환 예방법, 행군 시 물집발생 예방법 등 다양한 군진의학 발전 연구, 군 장병 무료 문신 제거술과 2006년부터 매년 사랑의 쌀 나눔 사업(38t), 사랑의 지우개, 흉터, 혈관종 등 은둔 환자 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

민 당선인은 2015년부터 해외 의료 봉사(베트남·카자흐스탄·중국·키르기스스탄·러시아·몽골)등 해외 의료인 나눔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구시의사회 메르스 대책위 간사, 코로나19 대책본부장, 의료봉사단장, DGB금융 사회공헌재단 이사, 남광사회복지회 후원회 수석부회장,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상임위원, 대구사회공동모금회 운영위원 등을 맡아서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이와 같이 많은 의료봉사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해온 민 당선인은 대표수상으로 2023년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국민포장, 보건복지부장관표창, 행안부장관 표창, 대한피부과학회 최우수논문상, 대구시 유공시민표창 등 각 계로부터 많은 수상을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민복기 당선인은 대구시의사회 수석 부회장, 부회장, 총무이사, 공보이사, 학술정책이사를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장, 대선기획단장,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중앙이사, 총무위원회, 공보위원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 대구시 아태안티에이징코스 피부과위원장, 산업위원장과 경북의대 개교 100주년 준비위원회 홍보위원장을 맡아왔다.

현재 대한피부과의사회 법제위원회위원장, 의무윤리위원회위원, 대외협력위원회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대구시의사회장 임기는 2024년 4월 1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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