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약사회, 한약사가 대형약국 인수 개설 문제 대두

폐업으로 가닥은 잡었으나 불씨는 여전해

박윤규ㆍ편승원 대한약사회장 표창

울산시약사회는 지난 7일 오후 7시 울산시티컨벤션에서 2024년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예산안 등 안건을 토의하고 의결했다.

울산시약사회(회장 박정훈/충남대, 미래팜연세약국)는 제27회 정기회대의원총회를 열고 강지훈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박민철 대의원총회의장의 개회사를 했다.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은 인사말에서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발족돼 할 일이 많았고 초대 본부장의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작년에 대형 한약국이 개설돼 여러 문제를 야기했는데 그 당시엔 약사회 내에서 심각한 문제였었고 다행히 잘 해결돼 지금은 폐업하고 약국으로 교체되긴 했지만, 주변에 이런 예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잘 살펴봐 달라"고 당부하면서 또한 "광명시에서 한약사가 약국을 인수하는 사례에 대헤 대약회장의 답을 들어야 한다"면서 대처방안을 요구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에서 "전국 시ㆍ도 지부 중 울산지부가 가장 먼저 개최되어 집행부의 총회 준비 수고와 함께 기쁘다"며 "정부 지원으로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운영에 관심을 보인 전국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강복재단에 사랑의 후원금으로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고 울산시여약사회는 아프가니스탄 약사가족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밴드연주로 여흥을 즐기는 시간을 갖는 등 총회는 훈훈하게 마쳤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시상식에서 강지훈(아름약국, 대약 대의원총회}ㆍ박윤규ㆍ편승원 회원이 대한약사회장 표창, 유태일 회원이 복산여강 약사대상, 문규환ㆍ이선영ㆍ한진용ㆍ배선희 회원 포함 14명이 지부장 표창을, 강소진ㆍ이수연ㆍ박영순ㆍ최완수 회원 포함 21명이 20년 근속약사상에 선정돼 수상하고, 김인용(동아제약)ㆍ박준일(백제약품) 팀장이 감사패를 수상했

다. 

총회는 임명섭 감사의 감사보고, 회무보고, 결산심의에 이어 2024년예산안 2억 5천 4백만 원을 수정 없이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강경동 울산시치과의사회장, 최영만 울산시식의약안전과장, 배경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울산경남본부장, 김용관 자문위원, 허종선 대의원총회 부의장, 황문경 울산시약업발전협의회장, 동아제약, 복산나이스, 백제약품, 삼원약품 등 제약 유통업 관계사들이 대거 총회에 참석해 축하와 함께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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