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치과의사회 "내실있는 학술대회 통해 전문성 확보"

제73차 대의원총회, 세입·세출예산 2억4340만원 승인 확정

제 73차 경남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가 지난 3월 9일 창원풀만호텔 그랜드 머큐어 빌라드룸에서 홍수연 대치협 부회장, 박일동 경남도 보건의료국장, 배경숙 심평원 울산경남지원장,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지역 대학치과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성진 경남치과의사회장은 내빈 소개 후 인사말에서 "지난 몇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협력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골프대회, 학술대회, 연변 조선족 자치주 구강의학협회와의 학술교류, 예스덱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중단됐던 이주민센터, 치과진료소도 재개해 봉사정신도 실천했다. 하지만 치과의료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은 해가 갈수록 경쟁력도 심화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우리의 역할과 가치를 확보하고 내실있는 학술대회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해 더 좋은 의료수준이 향상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홍수연 대치협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어느 지부보다 지난 1년 회비 납부율이 우수한 경남지부를 칭찬하며, 대치협도 국민치협 연구원 설립도 지난해 국회를 통과해서 치과산업에 큰 열망에 부응하겠으며, 불법광고로 시장질서를 어지럽힌 대형치과 9개소를 고발하고 앞으로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부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주요 회무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은 원안대로 전원승인하고 2024년 회계년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 2억4340만원은 전원승인하고 2024년 회비 조정은 15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 확정했다.

또 중앙대의원 박승국 후임으로 류종호 진주대의원을 선출하고, 거제 대의원 정동기 후임으로 손덕일 거제 대의원을 도 부회장에, 통영 이봉희 대의원을 경남도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홍수연 대치협회상

△라성구(창원 본치과) △윤석한(창원 서울하얀치과)

◇경남치과의사회장 공로패

△박승국(진주 박치과) △조길행(진주 길치과)

◇모범학생 장학금 

△김아영(마산대학교 치위생과) △장은지(마산대학교 치위생과) △박다현(진주보건대학 치위생과) △김다현(양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치위생과) △김건우(김해대학교 치위생과)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배종곤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