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소화기 내시경 분야 '글로벌 리더'로

[2024 보건산업 대표 브랜드] 올림푸스
내시경 신기술 집약체 'EVIS X1' 국내 첫 선

 

올림푸스는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장비 등의 진단‧치료 설루션을 통해 글로벌 의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의료기업(Medtech company)이다.

인류의 삶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든다'는 존재의의를 토대로 올림푸스는 환자의 치료 성과를 개선시키기 위해 조기진단과 최소침습치료 발전에 기여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발병률 기준 상위 4개 암종을 비롯한 100여개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올림푸스는 내시경, 처치구, 치료기구 등 조기진단과 최소침습치료 관련 혁신적인 솔루션을 임상 현장에 제공해오고 있다.

올림푸스는 1919년 일본 도쿄의 현미경 생산 기업으로 출발한 이래 지난 1950년 세계 최초로 위 카메라를 상용화한 기업이다. 이후 높은 기술력과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R&D를 통해 전 세계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70%를 보이며 독보적인 세계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자사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EVIS X1)'을 국내 출시했다.

이비스 엑스원은 의료진이 내시경을 통해 환자의 위, 대장, 식도 등에서 소화기 질환이나 기관지 질환을 더욱 정확하게 검진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탑재돼 있다. 실제로 이비스 엑스원에 장착된 RDI, TXI, NBI 등의 모든 기능은 의료진이 환자의 이상부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게 돕고자 개발된 기술이다.

올림푸스 이비스 엑스원(EVIS X1)

RDI(Red Dichromatic Imaging)는 녹색, 황색, 적색 파장을 활용해 혈관을 시각화하는 기술로 깊은 혈관이나 위장계 출혈 원인의 가시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즉시 치료가 필요한 혈관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 기능은 병변 부위의 질감, 밝기, 색상을 강화해 미세한 조직 차이를 더욱 명확하게 함으로써 병변의 가시성을 향상시켜준다. 

NBI(Narrow Band Imaging) 기능으로 청색 및 녹색광을 사용, 혈관과 주변 점막 간의 대비를 높여 보다 정밀한 진단을 가능케 한다. 이비스 엑스원은 이러한 주요 기능을 바탕으로 위장관의 이상부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 대장암 등 심각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내시경 영상의 어두운 부분의 밝기를 보정하면서 밝은 부분의 밝기를 유지하는 BAI-MAC(Brightness Adjustment Imaging with Maintenance of Contrast) 기능 역시 장점이다.
추후 이비스 엑스원에는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올림푸스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루세라 엘리트(EVIS LUCERA ELITE)' 및 '이비스 엑세라 III(EVIS EXERA III)'에 사용되는 스코프와 호환이 가능하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의 진단‧치료 설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국내 의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 약 37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를 건립,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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