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힘내라병원과 몽골 울란바토르 성긴헤르한 구의회가 지난 22일 의료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 간 의료 협력과 전문성 강화, 환자 교류 및 의료지원 등 상호 협력진료 및 건강증진 등으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다는 내용이다.
힘내라병원은 정형외과·내과·건강검진 중심의 병원으로 여러 전문의의 협진을 통해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나 노인 환자들도 안심하고 관절·척추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힘내라병원의 김문찬 대표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는 몽골 지역 사회에 우리의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진 간의 교류를 통해 선진화된 의료기술 또한 전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성긴헤르한구 구의회 호약바타르 의장은 "부산 정형외과 힘내라병원과의 협력은 우리 지역 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약을 체결한 몽골 성긴헤르한구는 43개 동에 35만여 명이 거주하는 울란바토르시의 9개 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인구와 면적으로 관내에 3개 종합의료기관이 있으며 현지 지역 사회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힘쓸 것으로 약속하며, 앞으로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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