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34명 배출

아주대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호스피스·완화의료 표준교육과정Ⅱ(실무교육 20시간)를 실시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총 34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호스피스 전문인력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제20조 제1항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 기준에 의거 법정교육으로 표준교육Ⅰ(이론교육 40시간)을 이수한 자에 한 해 표준교육Ⅱ(실무교육 20시간)를 이수하여 총 60시간을 수료해야 활동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4월 17~18일 양일간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19일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 통증 등 말기 증상 관리의 실제 △ 임종 돌봄 및 돌봄 프로그램 실제 △ 환자 및 가족 간 의사소통 △ 전인적 평가와 돌봄 계획 수립 △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직종별 토의 등 호스피스 실무에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현우 센터장(종양혈액내과)은 "매년 2~3회 시행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표준교육과정에 많은 분들이 지원하고 있다. 호스피스 필수인력뿐 말기 환자와 가족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해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2019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이후 호스피스 전문인력 양성 및 권역 내 전문기관 운영 멘토링, 법정 보수교육 등 필수인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호스피스·완화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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