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성진)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지난 11일 창원 CECO에서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장, 김용덕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대학치과 관계교수, 치과 학과장, 도치과 고문 등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사에서 박성진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학술연마를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치과의사의 활약상을 보면서 치의학 수준이 눈부시게 발전했다. 주말에도 배움을 멈추지 않는 회원님들의 노력으로 구강질환에 고통받는 경남도민들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인력과 과잉공급에 따른 지나친 경쟁과 공공성을 배제한 경제논리 우선정책에 진료환경이 해마다 어려워져 있음에도 우리가 최우선 가치를 둬야 할 부분은 의료인의 자질을 연마하는 것"이라며 "올해도 회원들의 학술 연마에 도움되고 화두가 되고 있는 임플란트와 관련되고 있는 수술적·보철적 합병증에 중점적으로 다룰 저명한 강사님의 강좌를 잘 경청해 환자에게 더 나은 진료를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좌는 컨벤션 홀에서 △강영훈 교수(창원경산국립대학교병원)-약물관련 악골괴사증 최신지견 △박휘웅 원장(서울에어스치과의원)-임플란트 나사풀림, 나사파절, 지대주 파절, 음식물 낌 등의 해결 △김정한 교수(동아대학교병원)-임플란트 합병증을 통해 배우는 임플란트 치료 시 고려사항 등이다.
또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좌는 △이정우 원장(인턴시카고 치과병원)-원장이 알아야 할 인사관리 핵심 △김은정 교수(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교)-치과에서 발생 가능한 긴급·응급상황 △이종기 원장(서울웰치과의원)-논리로 배우는 대구치 근관와동형성 등이 강의됐다.
한편, 이날 치과기자재 전시장에는 39개 업체에서 최첨단 치과기자재가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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