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여약사회 모범학생 장학금 전달식·자선 바자회 개최

최은정 대구시여약사회장 "어렵고 소외된 이웃위한 사회공헌사업 계속 이어갈 것"

대구시약사회 여약사회(회장 최은정)는 지난 25일 대구시약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지체부자유학생 및 장애인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는 여약사대회를 통해 장학금이 전달되었고, 올해는 각 기관별 대표 및 관계자들만 참석해 약식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은정 여약사회장, 조용일 대구시약사회장을 비롯한 여약사 임원과 상록뇌성마비복지회, 대구시각장애인연합회, 대구장애인재활협회, 대구척수장애인협회,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대표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총 770만원의 장학금이 각 기관에서 추천한 초중고 대학생 11명에게 각각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최은정 여약사회장은 이날 "본 장학금은 매년 대구시약사회 소속 여약사회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여약사회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장학사업을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이날 오후 4시부터는 2024년도 대구시여약사회 자선바자회가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바자회 행사는 대구시여약사회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 기금마련을 위해 개최한 행사로 의류, 신발, 액세서리, 식품 등 여약사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한 물품들을 판매했다.

이날 자선바자회 행사에는 물품 판매 외에도 여약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까지 하며 준비한 다양한 음식과 더불어 여약사들이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직접 행사장을 꾸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은정 여약사회장은 "바쁘신 중에 오늘 이 선한 나눔의 장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위에 사회적 약자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신다"고 밝히고 "오늘 바자회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성금이 모인다면 한 분이라도 더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오늘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약사회를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선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지역의 불우이웃과 장애학생 후원, 저소득층 환우 치료비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용일 대구시약회장과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김은주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임상규 대한약사회 감사,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이성희 대한약사회 여약사이사를 비롯한, 각 시도지부 여약사회장 등 내빈과 회원, 회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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