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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빌라드스킨피부과의원 유지숙 원장

최근 안티에이징 시술은 간편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중시하는 경향이 크다. 즉 부작용을 감수하며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기보다 피부 본연의 재생능력, 면역력을 회복시켜 자연스럽게 주름과 피부결을 개선하고 최대한 건강하게 노화를 지연시키고 싶어 한다.

일례로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스킨부스터 시술만 봐도 알 수 있다. 시술 수요가 몇 년 새 급격히 증가하며 콜라겐부스터 등 다양한 방법이 속속 개발됐기 때문이다.

동탄 빌라드스킨피부과의원 유지숙 원장은 "그 중 레디어스는 안티에이징 약물 주사 시술이다. 피부에 직접 주입해 콜라겐을 재생하고 주름이나 피부 결을 개선하는 주사시술이란 점에서 스킨부스터 혹은 콜라겐부스터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대신 핵심 성분이 CaHA(calcium hydroxyapatite)라는 칼슘 미네랄로, 피부재생 기전이 달라 바이오 스티뮬레이터(생체자극주사) 등으로 부르는 것이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디어스는 고의로 피부 속 염증반응을 일으켜 콜라겐을 재생하는 원리가 아닌, 체내에서 분해된 칼슘 이온이 섬유아세포를 직접 활성화한다. 즉 자연생리적으로 콜라겐뿐 아니라 엘라스틴, 프로테오글리칸, 신생혈관 등 세포외기질 생성을 유도해 피부 본연의 구조와 기능을 회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레디어스는 CaHA를 피부 속으로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CMC(카복시메틸셀룰로오스)라는 고분자 겔로 감싼 원형 입자로 이뤄져 있다. 시술 직후 이 CMC가 분해되며 볼륨을 채워주므로 즉각적인 볼륨 효과를 체감하는 것도 장점이다. CMC는 빠르게 분해돼 대략 2개월 이내에 사라지지만 칼슘 성분은 서서히 분해되며 18개월 정도 재생 효과가 지속된다.

유지숙 원장은 "레디어스는 주로 노화나 탄력 저하로 얼굴 잔주름, 팔자주름, 목주름 등이 고민될 때, 눈물고랑, 관자놀이, 볼 등이 꺼져 볼륨을 살리고 싶을 때, 피부 면역력 저하로 트러블이 잘 생기거나 푸석푸석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졌을 때 받기 좋은 시술"이라고 전했다.

레디어스는 탄력·볼륨감 개선과 함께 피부 결이 부드러워지고 피부 톤도 맑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여름철 자외선이나 땀 등 외부 자극에 대한 피부 저항력이 높아져 주름, 잡티 등 노화를 최소화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레디어스 역시 희석해서 직접 주입하므로 시술자의 스킬이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

유지숙 원장은 "레디어스 시술 시 자칫 얇은 부위에 잘못 주입하면 결절 등 부작용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능하면 사전에 정품·정량을 지키는지 살피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