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은 지난 17일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받았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한 해 동안 시정핵심과 반부패 의지, 청렴도 제고 등 3개 분야의 10개 단위과제 평가지표에 따라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26곳의 부패 예방 활동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이번 시책평가에서 서울의료원은 정량 지표 부문에서 97점 만점을 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청렴도 향상과 임직원의 청렴 인식 제고를 위해 △청렴 결의식 및 청렴지킴이 임명 △청렴 교육 강화 △청렴 굿즈(청렴볼펜·스티커)를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청렴 정책과 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의료원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의료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공공의료기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2등급을 받았고, 지방의료원 최초로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올해에도 서울의료원은 청렴도 향상 및 임직원의 청렴인식 제고를 위해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의료원장 주관하에 '반부패·청렴 서약 및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 마련 회의'를 시작으로 임직원 대상 청렴 결의식 및 청렴 교육을 진행하고, 부패 취약분야 개선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7대 부패취약 점검분야를 선정해 사전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임직원 행동강령 이행 실태 점검을 시행하는 등 부정·부패 근절 및 비위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석 의료원장은 "청렴 정책 수립과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서울의료원을 공정하고 청렴한 공공의료기관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서울시 청렴도 1등급 정책과 더불어 서울의료원이 공공의료서비스 분야에서 모범적인 청렴 우수사례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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