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 '제6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

'필수의료패키지란 무엇인가?' 개정 의료법 강의 등 다뤄

부산시의사회 제6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부산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7일 아스티호텔 22층 그랜드볼룸에서 '부산시의사회 제6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구∙군의사회장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의료계가 의대정원 증원 사태 등으로 큰 시련을 겪고 있지만,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이겨내야 할 것이며, 그 선봉에 부산시의사회가 앞장서겠다"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면서 "의료정책에 대한 현황을 올바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연 대의원회 의장은 "의대정원 증원 문제 뿐만 아니라 필수의료패키지, 의료 저수가, 간호법안 등 의료계를 옥죄는 의료 현안들로 암울한 현실이지만, 단일대오로 회원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서로에 대한 격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영우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준비위원장은 "주말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의료 발전과 같이 고민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회원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한국의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해 금번 최고위과정의 강의를 구성한 만큼 유익하고 신선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인사말과 박형준 부산시장의 축사영상 상영으로 이어졌다.

1부 강의는 김현동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제1강 '필수의료패키지란 무엇인가?'(김홍식, 전. KMA POLICY 특별위원회 위원장) ▲제2강 '지불제도 개편이 미래 의료에 끼치는 영향'(조병욱, 미래의료포럼 상임위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어 안 철 부산진구의사회장을 좌장으로 하는 ▲제3강 '3자 계약으로의 미래의료에 미치는 영향 및 실손보험 분쟁사례'(최청희, 법무법인 CNE 대표변호사) ▲제4강 '필수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 및 개정 의료법 주요 사항'(이동필, 법무법인 의성 대표변호사)는 강의가 진행됐다.

제3부는 진도순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을 좌장으로 하는 ▲제5강 '커피를 만나다'(전주연, 부산 모모스커피 대표) ▲제6강 '외부에서 보는 의사를 바라보는 시선'(조동찬, SBS 정책사회부 기자)을 끝으로 제6기 부산시의사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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