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잔느, 코스모뷰티 이어 인터참 참여 "국내 소비자 접점 확대"

신제품 5종 박람회서 선공개… 한국 진출 6년만에 올리브영 입성도

세잔느 주력 제품들

최근 국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이다그룹 색조 브랜드 세잔느가 국내 뷰티박람회에 속속 참가하며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2017년부터 국내에 세잔느를 독점 공급 중인 피카소 브러쉬 운영사 소산퍼시픽은 지난 5월 코스모뷰티에 이어 7월 24~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에도 참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2024 인터참코리아는 처음으로 글로벌 퍼스널 케어 원료 전시회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와 동시 개최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산퍼시픽은 최근 일본 휴가나 출장 중 꼭 사와야 하는 뷰티템으로 부상하며 국내 고객들에게도 친숙해진 세잔느를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인터참코리아 참여를 기획했다.

이번 박람회 부스도 세잔느 주력 제품인 메이크 킵베이스 컬러에 맞춰 화사한 블루와 핑크 톤으로 꾸며, 최근 주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기존 세잔느 무드에 한국적인 무드를 더해 친근감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부스를 찾는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룰렛 이벤트도 준비했다. 참관객이라면 누구나 정해진 시간에 선착순으로 줄을 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세잔느 린넨백과 메이크 킵베이스 본품, 손거울 등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일본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온라인 품절대란을 일으킨 세잔느 메이크 킵 베이스는 워터리한 제형으로 피지 흡착 파우더 성분이 함유돼 여름철 제일 신경 쓰이는 유분을 잡아줘 보송보송한 베이스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과 워터프루프 효과도 있어 여름 필수템으로 자리잡았다.

소산퍼시픽 세잔느 브랜드 담당자는 "세잔느는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자사몰과 네이버, 쿠팡, 지그재그, 무신사 등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7월 올리브영 온라인 입점도 확정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세잔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많은 라인업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잔느는 이번 인터참코리아에서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신제품 5종을 미리 선 공개할 계획이어서 코덕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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